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 겸 배우 비(Rain, 본명정지훈)가 할리우드 데뷔작‘스피드 레이서’이후 각광을 받고 있다. 벌써 차기작‘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맡아 유럽에서 훈련에 들어간비는 최근 열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통역 없이 미국 언론들과 영어로 인터뷰를진행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글 연송이 기자
“진정한 의미의 월드스타 될 것”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팝스타이자드라마와 영화를 누빈 만능 엔터테이너인비(27, 본명 정지훈, 미국명 Rain)가 지난해월드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배우의 모습으로 할리우드 시장을 노크했다.데뷔작은 영화‘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을 맡은 블록버스터 영화‘스피드 레이서’. 한국에서 지난달 개봉한 이 영화에서 비는‘토고칸 모터스’가문의 자제로 발군의 레이싱 실력을 자랑하는카레이서‘태조 토고칸’이라는 역할을 맡았다.“데뷔작이다보니 신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당초 조연에 불과했던 역할을 맡아 진행하면서 주조연급으로 비중이 커졌어요.”이 영화를 통해 멋진 동양인의 모습을 소화해 낸 비는 에밀 허시, 매튜 폭스 등 레이서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1시간 여레드 카펫을 누비며 전 세계 130여 매체의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한국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액세스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 투나잇’등 미국유명 TV프로그램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피플 매거진’‘로이터’등과의 인터뷰에영어로 직접 응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월드스타 대열에 올랐음을 확인시켜줬다.이렇게 인기를 구가하면서도 비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자기 스스로를 '월드 스타'라표현한 적이 없다. 왜 일까.“솔직히 아직까진 많이 과분한 타이틀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월드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앞으로할일이많은것이사실이에요.”
솔직하게물어보고, 중얼거리며
영어정복이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것은 비의 영어 연기였다. 그동안 실력 좋은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입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영어 대사 소화였기때문이다.“영어 네이티브가 아닌 데 발음이 좀 어색해도 어떻냐 싶더라고요. 자신감과 성실함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했는걸요.”한국에서 태어나 활동해온 비의 영어 실력은 물론 네이티브만큼 되지 못한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예상보다 빨리 성과를 나타냈다. 영어 대사가 길고 어렵지는 않았지만, 발음이나 대사, 소화면에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여타 외국인 배우들 못지않다는 것이‘스피드 레이서’를본 영화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평가다.비는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을‘솔직함’에서 찾았다. 비는“처음부터 솔직하게‘나지금 영어 공부 중인데, 어법에 맞지 않는거 있으면 말해줘’라고 확실히 했다. 그러니 동료배우들도 내 어법을 바로잡아 주고,내 장면 모니터를 더 꼼꼼히 해줬다”고 답했다.그는 또 영어 공부 비법이‘혼자 중얼대기’라고 털어놨다.“ 커피숍에 앉아서 영어로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하는 게 버릇이됐습니다. 아직 생활영어 수준이지만 내년즈음에는 공식석상에서도 영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영화에 한국 문화 담기 위해 노력 펼쳐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만화‘마하 고고고Mach GoGoGo)’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만큼 일본어를 비롯한 일본 문화가 많이등장한다. 비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영화 속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받아들여져 뿌듯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영화 속에는 비의 영화 속 이름인‘태조 토고칸’이 한국어로 간간히 등장한다. 헬멧에도 한국어로 새겨져 있으며, 태조 토고칸의 가문이 운영하는‘토고칸 모터스’휘장도 한국어로 쓰여있다.사실‘태조 토고칸’은 비 덕분에 한국인으로 보이지만, 아시아 문화를 두루 융합시킨 복합문화적 인물로 설정돼 있다. 예를들어 비의 아버지 역할은 일본인이, 여동생역할은 중국 배우가 맡았다. 때문에 일부팬들 사이에서는 한국인 스타인 비가 일본인의 역할을 맡았다며 섣부른 비판도 가했던 게 사실.비는 이에 대해“미래에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니까, 이런 설정도 괜찮을 것이라고여겨졌다”며“오히려 만화를 좋아하는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제작진들에게 한국 만화도 홍보했다”고 전했다“. 한국 만화는 잘모르는 것 같아 제가 많이 소개했어요.‘ 아기 공룡 둘리’와‘로보트 태권V’같은 만화도 보여줬죠.”
감독과의 한판 승부 화제, 차기작도 따내
아무리 아시아를대표하는 스타라고하지만 문화권이 다른 할리우드 입성이쉽지만은 않았다. 독일 베를린까지 가서인터뷰를 해야 하는상황이 은근히 자존심을 상하게도 했는데. 첫 만남이 이뤄지기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비와 워쇼스키 형제는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비는 제작진에게“내 영어가 완벽하지않을지는 몰라도, 이 역할은 내 역할”이라는 말을 전했다. 그런 모습에 감독은 그에게 화내는 연기를 부탁했고, 비도 거침없이이를 소화해냈다. 이런 비를 보고 감독의캐스팅 여부는 흔쾌히‘오케이’판정이 났다고. 그 후 비는 영화 촬영 내내 NG한 번내지 않는 노력을 보여, 차기작 주인공으로일찍이 손꼽혔다.워쇼스키 형제 감독이“너 정말 열심히하더라”며 10년 동안 준비해 온 작품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온 것이다. 다음 작품‘닌자 어쌔신’에서는 비가 하고 싶었던 본격적인 액션 연기와 슬픈 멜로도 엿볼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가치관@좋은신문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께 이미 약속받고 인정받아서 결혼할 사이인데, 굳이 혼전 순결을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절제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미 준비되어 있고 또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해 주고 싶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요. 관계를 맺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만약 이런 의견이 옳다면 상담해 오는 수많은 혼전 성 관계로 인한 고민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 자신의 생각이나 갈망만으로 결정하고 상대에게 요구하기보다 먼저 그 길을 지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부분의 부모는‘경제 교육’이라는 말에 막연함을 느낍니다. 하지만‘경제 교육’은 특별한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경제 활동을 끄집어 낼 수 있고, 경제를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가르쳐주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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